전주매일신문사와 한국청소년동아리 전주시 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 전국 청소년 마술경연대회가 7일 오후 2시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개최된다. 

‘꿈, 희망, 그리고 나, 너, 우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펼쳐지는 이번 마술대회에는 인천, 대전, 광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온 10팀이 경합을 벌인다.

최우수상 1팀은 전라북도지사상과 트로피,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상 1팀은 전북도의회장상과 트로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장려상, 인기상, 특별상, 창의상이 준비됐다.

이날 경연 외에도 트로트 가수 장미와 완주고등학교 락밴드 ‘뮤더’, 전주중앙여고 힙합댄스팀 ‘프리즈’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대회를 주관한 전주매일신문 조봉성 대표는 “아쉽게도 마술이 현재 연극이나 뮤지컬처럼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며 “이러한 악조건에 굴하지 않고 꿈과 도전정신이 가득한 청소년들만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5 청소년마술대회는 (사)한국청소년동아리 전주시연맹, (사)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공동주최하며 전주매일신문사가 주관한다. 또한 동아인재대학교마술학과, 전라북도가 후원한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