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배숙 국회의원(익산을 사진)이 최근 구제역 여파로 수입쇠고기가 급증과 관련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8일 조배숙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산 수입쇠고기 수입량은 전월 대비 냉동육와 냉장육이 각각 8.7%, 18.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28일 구제역 발생 이후 수입 물량이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또한 미국산 쇠고기 계약분의 증가로 올해 쇠고기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조 의원은 “설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 가중과 수입물량 증가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대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