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글로리 전주, 전주인문학 365 일환으로 진행되는 ‘유쾌한 인문학 제3탄 실크로드 강좌’가 오는 21일 저녁 7시 개강한다.

유쾌한 인문학은 ‘실크로드와 동서문명의 교류’라는 주제로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전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총6강좌와 답사 1강좌로 구성된 인문학 강좌는 실크로드와 티로드 문명의 조건이 결핍된 척박한 오지에서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과 석굴사원의 벽화 및 출토자료를 통해 실크로드 지역에 살았던 민족의 복식 유형과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 등 실크로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펼쳐진다. 8월 29일에는 경주 실크로드 대축전으로 답사를 떠난다.

21일 첫 강좌는 ‘동서 문명의 교역로 실크로드&한국미술의 기원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동국대 미술사학과 조성금 교수가 마이크를 잡고 실크로드에서 한국미술의 기원을 찾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유쾌한 인문학 강좌를 참여한 부모의 동반 어린이(5~10세)를 대상으로 하는 유쾌한 어린이 인문학에서는 전시관람, 댄스컬 공연, 요리체험 등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판타스틱 SUMMER’가 진행된다.

유쾌한 인문학 강좌 수강료는 3만원(어린이 1만원)이며 답사비용은 별도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주시평생학습관(241-1123).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