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박물관에서 특별한 한지공예전을 개최한다.

오는 19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주한지 영호남 교류전'으로 (사)한지문화진흥원(이사장 김혜미자)의 회원들의 한지공예작품이 선 보인다.

전국 80여명의 한지공예가들이 모인 (사)한지문화진흥원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보존과 활용 그리고 한지에 대한 가치 연구에 대한 노력을 정기적인 회원들의 작품전을 통해 보여 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주한지로 대표되는 호남 지역의 한지공예작품들과 안동한지로 대표되는 영남 지역의 한지공예작품들의 교류전으로, 우리나라 전통 한지공예의 발전을 모색하고, 한지공예의 실용성과 예술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지공예의 아름다움과 지혜를 담은 전통공예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교류전은 8월 2일부터 9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이어서 진행된다.

문의는 전주한지박물관(063-210-8102)으로 하면 된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