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극장들의 뜨거운 축제! ‘2015 대한민국 소극장열전’이 7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화,수,금 오후 8시/토 오후 5시) 전주 아하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전주극단 명태의 주최로 펼쳐지는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총 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극단들이 참여해 매주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8개 도시의 극단들은 도시를 순회하며 동시다발적으로 공연을 진행하며 전주를 중심으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8개 도시는 전주, 대구, 부산, 광주, 구미, 대전, 춘천, 안산이다.

첫 공연으로 지난 19·20일에는 전주극단 명태의 흙탕물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들의 이야기인 ‘귀향’ 연극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오는 26·27일에는 안산지역의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이 미국 대공황시기의 이야기인 ‘분노의 포도’를 무대에 올린다.

30일?7월 1일은 춘천 도모극단이 작은방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두 자매의 이야기름 담은 ‘작은 방’을, 7월 3,4일은 구미의 문화창작집단이 청록파 활동을 함께 한 조지훈·박두진과 나눈 진솔한 우정이야기를 담은 ‘청록’을 선보인다.

7월 7·8일은 대구 한울림 극단의 변태, 10·11일은 부산 어니언 킹의 ‘천국 주점’, 1415일은 대전 극단놀자의 ‘그리움에 대하여’, 17·18일은 광주 극단 푸른연극마을의 ‘꽃 피자 어데선가 바람불어와’가 전주를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