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농업인행복버스는 20일, 남원 운봉에서 무료진료 및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원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은 서울강서 힘찬병원 의료진과 의료협약을 체결해 정형외과를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 대해 상담 및 처방을 하고, 증상에 맞춰 약을 조제해 주는 등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또한 장수사진 촬영과 무료법률상담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소비자원도 농업인들의 소비자 고충을 상담해 하소연 할 곳 없는 농업인에게 많은 보탬이 됐으며, 가전제품과 차량 정비를 실시해 바쁜 농사일의 시간과 경비를 절약해 줬다. 

 금융감독원 또한 금융사기 교육과 상담을 벌여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농업인행복버스 행사에는 한국소비자원, 농협중앙회, 전북농협, 농협 남원시지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운봉농협, 금융감동원, 전북주부교실에서 참석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