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19 오전 9:06:00 | 최종수정 2015-05-19 09:06
동시를 통해 동심을 이해하는 ‘동시화 전(展)’이 7월 15일까지 한옥마을 최명희문학관 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예분 아동문학가의 동시집인 ‘안녕, 햄스터’와 ‘햇덩이 달덩이 빵 한덩이’에서 뽑은 동시 원화 20점을 전시한다.
박예분 작가는 200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솟대’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전북아동문학상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 동시집 ‘햇덩이 달덩이 빵 한덩이’, 동화책 ‘이야기 할머니’, 역사논픽션 ‘뿔난 바다’, 그림책 ‘피아골 아기 고래등’이 있다.
한편 박예분 작가의 ‘동시로 우리 아이 마음 읽기’ 특강이 21일 오전 10시 최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려 아이들이 원하는 삶을 즐겁고 따뜻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동시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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