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 ‘아라의 서’ 공연이 오는 21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아라의 서’ 공연은 바다를 소재로 한 창세 실화적 서사에 담아낸 우리 춤 레퍼토리로 44명의 인천시립무용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새로운 문화의 시발점이 되어온 물의 도시 인천이 가진 역사적 상징성을 신화적 성격의 인물로 집약했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과 인천시립무용단이 함께하는 교류를 통해 한국무용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예술의 이해는 물론 양 지역의 화합과 소통의 무대를 통한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한편 인천시립무용단은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최고의 기량을 갖춘 단원들로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무용단’으로서 관객 친화적 공연 개발과 댄스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로 지역문화예술을 이끌고 있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culture.gccl.kr) 참조.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