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초연작 ‘순정이 블루스’가 19일부터 6월 28일까지 전주 한옥마을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순정이 블루스’는 한옥마을에서 국밥집을 하며 살아가는 순정의 가게에 어느 날, 생각지도 못한 손님이 찾아오는 내용을 담은 소박한 사랑이야기다. 

특히 이 작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옥마을을 찾은 가족단위 관객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80년대 주옥같은 노래들이 요소요소에 삽입되어 관객의 흥과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우리아트컴퍼니 정찬호 대표는 “가족의 달을 맞아 젊은이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며 “젊은 연인들에게는 사랑의 순정을, 함께 늙어가는 부부들에게는 사랑이 시작될 때의 설레임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연극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7시30분,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에 공연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옥마을아트홀(070-4202-2814). 전석 2만원.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