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신현택)는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등 관내 취약지역을 선정해 5월중 15대를 추가 설치·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덕진구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 안내표지판 설치, 야간 특별단속, 이동식 감시카메라, 청소기동반, SNS 청소밴드 등을 도입해 청결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덕진구 관내는 43대의 불법투기 감시카메라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번 설치하는 블랙박스형 감시장비는“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지역입니다. 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오니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합시다”라는 무단투기 안내방송과 함께 영상이 녹화된다.

야간에는 경고조명도 작동되며 기존 감시장비에 비해 설치비용이 적고 태양광 자가발전으로 유지비가 들지 않고 이동설치가 가능하다.

김동규 자원위생과장은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운영으로 불법투기 단속 및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속의 한계가 있는 만큼 올바른 쓰레기 배출로 쾌적하고 삶의 질이 높은 전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