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1 오후 6:03:00 | 최종수정 2015-04-01 18:03
드림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G.F.Handel(헨델)의 알라 혼파이프(Alla Hornpipe)로 시작해 W.A.Mozart(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Violin Concerto No. 3 in G major K 216)과 교향곡 25번(Symphony No.25 in G minor, K.183)을 연주한다.
알라 혼파이프(Alla hornpipe)는 헨델의 수상음악(Water Music, suite No. 2 in D)에 나오는 곡이다. 독일 태생의 헨델이 영국 국왕의 뱃놀이 잔치를 위해 작곡한 음악의 모음을 수상음악이라 부른다. 그때 당시 왕실의 템즈 강 위에서 파티의 흥을 돋구는 음악으로 연주됐다.
또한 모차르트가 19세 때 잘쯔부르크에 있던 약 6개월 동안 5곡의 바이올린 협주곡 (K.207 · 211 · 216 · 218 · 219)을 썼는데, 이를 ‘잘츠부르크 협주곡’이라 부른다. 잘츠부르크협주곡은 십대의 순수와 천진난만함이 드러나는 경쾌한 선율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이다. 이어 모차르트 25번 교향곡은 내면에 간직된 모차르트의 비애와 슬픔, 고독의 살려냈다.
50여 명의 전문 음악가로 구성된 드림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5년 창단해 사회단체 봉사연주, 정기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기획연주회 등을 가졌다.
드림필 관계자는 “젊은 음악가들의 다양한 무대를 통해 사회문화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주고 있다”며 “다양한 관객의 시선에 초점을 맞춰 공연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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