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모악산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중인동 도계주차장에 공중화장실을 신축한다.

화장실은 이달중 착공해 7월 완공 예정으로 지상 1층 85㎡에 남.녀.장애우 화장실이 분리해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신축, 유아용 편익시설(유아거치대, 기저귀 교환대 등)도 설치된다.

중인동을 경유해 오르는 모악산도립공원은 연분암길, 금선암길, 금곡사길, 계곡길 등 등산로에 평일은 물론 주말이면 수천여명의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시는 지난해도 모악산 등산로 9개노선(17.2km)에 대해 계단정비, 데크설치, 안내표지판 정비 등을 끝마쳤다.

권혁신 푸른도시조성과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편리하고 쾌적한 편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는 생태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