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석)는 '잘살고 행복한 농업인, 농축산물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 구현'과 '농업인 실익사업 증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5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9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진행된 업무보고회에는 도내 조합장 및 시·군농정지원단장,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농협은 올해 주요계획으로 정예공동출하조직을 지난해보다 30개소 증가한 140여개소를 집중 육성해 시군당 5~6개 전략품목으로 조직화하는 등  산지조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자립경영 기반을 조기에 구축, 통합마케팅 연합사업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400억원이 늘어난 2,8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광역브랜드 예담채와의 생산기반 협력과 전북도와의 상생마케팅으로 시장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 쌀의 판매확대와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수 있도록 수도권 유통매장 입점을 확대와 함께 고급 쌀 생산단지를 늘리기로 했다.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판매장을 확대하고, 축산물 소비촉진과 축산농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업인과 중소농의 실익사업으로 농협 참여형 농식품 6차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로컬푸드직매장을 1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로컬푸드 연계형 농가레스토랑도 동김제농협에 이어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도시농업육성과 연계해 농업체험장 운영과 초등학교 스쿨팜 확대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가치를 증진 시키기로 했다.
 
 또한, 생활 밀착형 농촌복지사업으로 지역문화 행복나눔센터를 확대하고, 농업인 지역인재육성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자립지원, 취약농가의 의료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박태석 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도내 농업인과 도민의 도움으로 전북농협은 건전경영 성과와 종합업적 상위권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나눔경영을 통한 협동조합 가치실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