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정도상)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북 지역에서 전개한 주요 정치 활동을 정리한 ‘2025 실천 활동 5대 뉴스’를 발표했다.
전북도당은 첫 성과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연대투쟁을 꼽았다. 헌정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사회와 함께 장외 투쟁에 나서며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두 번째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과의 전략적 연대 선거운동이다. 도내 전 지역구에서 합동 유세와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며 정권 교체를 위한 정치적 결집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조국 대표의 제1차 전북 순회 성료다. 조 대표는 정읍·부안·고창 등을 방문해 도민 의견을 청취하고,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의 본격적인 정책·실력 경쟁을 선언했다.
네 번째로는 ‘혁신정치학교’와 ‘여성정치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인재 양성을 선정했다. 전북도당은 체계적인 정치 교육을 통해 차세대 지역 정치 인재를 발굴하며 준비된 정당의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전북 지역 35년 일당독점 구조로 인한 각 시·군의 부정부패와 정책 실패 실태 조사 착수를 들었다. 전북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렴도 하락과 예산 낭비 사례 등을 점검하며 지역 권력 감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도당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유치’를 핵심 과제로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도상 위원장은 “2025년이 전북 정치의 혁신 가능성을 보여준 해였다면, 2026년은 새만금 RE100 산단 유치 등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도민의 삶을 바꾸는 해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의 대안을 넘어 전북의 미래를 설계하는 책임 정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