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26일 신임 부행장 6명을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본부와 영업점, 계열사 등에서 전문성과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인재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신임 부행장에는 양광영 외국인영업본부장, 박재현 IT개발부장, 최종구 군산지점장, 조인성 전주시청지점장이 선임됐으며, 하범서 JB금융지주 인재개발부장과 노익호 JB우리캐피탈 투자금융본부장은 전북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내년 1월 1일자로 부행장에 임명된다.
이들은 그동안 본부 부서와 일선 영업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들로, 앞으로 조직 혁신과 전문성 강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 전북은행의 중장기 경쟁력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RO(위험관리책임자)와 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오는 30일 열리는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임명된 신임 임원들은 각 분야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검증된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라며 “지역과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대내외 불확실성과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북은행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자로 박종완·김선화·오현권·전상익·탁형재·박성훈·서두원 부행장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