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초등학교(교장 정한상)는 지난 23~24일 ‘세계 속의 나, 함께 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세계문화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다양한 세계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를 전교생 35명이 참여해 첫째 날에는 서아프리카의 전통 음악 감상과 이색 악기 체험이 열고, 둘째 날은 정 교장이 산타 복장으로 아이들이 한 달 전부터 소원 트리에 적은 소망편지 그 내용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세째날에 각 나라의 인사법과 전통의상을 입고 세계 여러 나라의 전래동화를 각색한 무대 공연이 큰 호응를 얻었다.

정한상 교장은 “이번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시각을 확장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