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가 전주의 미래 교통·산업 전략으로 ‘드론 택시 프리존’ 조성을 제안했다.
조 특보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심 항공교통(UAM)을 중심으로 전주의 교통 혁신과 미래 산업을 준비해야 한다며, 전주를 거점으로 한 공공·관광형 UAM 도입 구상을 밝혔다.
조 특보는 이재명 정부 이후 강화된 균형발전 기조를 “지방정부의 혁신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평가하며, 전주의 혁신 대안으로 도심 항공교통을 제시했다. 현재 UAM 사업은 공공형·관광형·교통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제주도는 이미 버티포트 예산을 확정해 본격 사업에 착수한 상태다.
조 특보는 “전주의 하늘길을 열어 전주에 오면 전북 전역을 편리하게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관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전주 전역을 규제 완화와 실증이 가능한 ‘드론 택시 프리존’으로 조성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케이블카 같은 기존 관광시설로는 지역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며, 도심 항공교통이 시민 생활 혁신과 AI 기반 미래 산업 확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