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장 오진규)은 지난 12월 22일, 전북은행 남원지점(지점장 박은영)과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5 방한 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창립 56주년을 맞아 기획되었으며, 올겨울 난방비 부담과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과 향토 금융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방한 키트는 남원의료원 재택의료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중 생활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살피며 정서적 안부를 묻는 등 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은영 지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으며, 오진규 원장은 “전북은행과 함께 전달한 정성이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원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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