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삼천신협 최태일 이사장이 지역금융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주삼천신협은 지난 16일 최태일 이사장이 서민금융 활성화와 건전한 금융거래 문화 정착,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전북 지역 금융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태일 이사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 이사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전북신협을 대표하는 신협 전북지역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초청해 ‘제31차 전북신협 리더스다이제스트 세미나’를 열고 ‘새로운 시작, 원대한 계획’을 주제로 전북 경제 발전과 성장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전주시와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지난 10월에는 전주시와 ‘민생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열어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와 지역자금 선순환 구조 구축, 금융취약계층 복지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구소멸 위기 지역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농촌사랑 동행순창’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 이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소상공인 조합원을 위한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교육과 문화 지원을 위한 ‘신협 어부바 멘토링’, 취약계층 나눔 활동인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원어민 어부바 영어교실’, 전주한지를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행복한집 프로젝트’, 독거노인을 위한 겨울철 물품 지원 ‘온세상 나눔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전주삼천신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5일에는 민생경제 개선과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전주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태일 이사장은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금융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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