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중앙동(동장 이향란) 자생단체협의회는 전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자생단체회원 및 주민들과 함께 중앙동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중앙동 자생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태평아이숲 어린이집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환영사 및 유공 시민 표창, 2부 만찬, 송년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자생단체회원 및 경로당 회원, 중앙동 주민들이 참석하였다.

송년음악회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관현악 3중주, 지역밴드 ‘등대지기’의 피날레 공연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밴드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송년의 밤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중앙동에서 추진된 다양한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통해 주민들은 소중한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에게 수고와 격려를 전하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나눴다.

김호정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 한 해 열심히 달려온 주민들과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자생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향란 중앙동장은 “연말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불편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중앙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권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