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창립 56주년을 기념해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전북은행은 11일 본점 1층 로비에서 ‘2025 방한(warm) 키트 나눔’ 사업 전달식을 열고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과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사업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가정 등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동절기 삶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획된 이번 사업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명규 회장,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전북은행 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총 3,90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준비했으며, 지자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백종일 은행장을 비롯한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30여 명이 직접 참여해 7종 구성의 ‘방한 키트’ 950상자를 포장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백종일 은행장은 “창립 5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동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