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안전성분석실 내 중금속분석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됨에 따라, 10일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금속분석실은 농산물과 농자재에 포함될 수 있는 납, 카드뮴, 비소 등 유해 중금속을 정밀 분석하는 핵심 연구 공간이다. 이번 평가에서 유해화학물질 관리 체계, 시약 및 표준물질 보관, 장비 유지관리, 비상 대응체계, 안전 의식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연구실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데 따른 성과로 의미가 크다.
이날 현판식에는 농관원 관계자와 안전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해 안전관리 실천 의지를 다지고, 연구현장의 안전문화 확산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농관원은 “이번 인증은 연구활동종사자들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도 향상과 더불어 더욱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