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9일 고용노동부 익산지청과 함께 관내 외국인 노동자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동절기 한랭질환 예방 및 숙소 안전 합동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용허가제(E-9)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따뜻한 옷, 따뜻한 쉼터(휴식), 따뜻한 물, 작업시간대 조정, 119 신고 등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 및 번역본 배포, 휴게시설 및 외국인 노동자 숙소의 난방·화재예방 시설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 취약요인을 사전에 파악했으며, 겨울철 기간 동안 관련 고용허가제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지원과 안전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외국인 노동자도 우리 지역의 중요한 노동 구성원”이라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실질적인 개선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