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2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5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전북지역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는 전북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에 참여한 20개 기업을 비롯해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의 눈부신 성과와 함께 2026년 사업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사업 경과보고와 성과 공유에 이어, 2026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의 미래 비전이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전북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의 혁신적 변화 흐름과 함께 앞으로의 지원 정책 방향을 함께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기업과 경진원 및 병원 관계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기업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 분야, 상호 협력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어진 특별 강연에서는 넥스트게이트파트너스 변정훈 대표가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전략’을 주제로, 2026년 정부 지원사업 동향과 기술특례상장(IPO) 전략, 초기 창업기업의 생존 방안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핵심 노하우를 전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윤여봉 원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북 K-바이오헬스 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2026년에는 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전북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2026년에도 전북경진원과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이 긴밀히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참여기업 모집은 내년 1월 중 공고될 예정이며, 창업 10년 이하의 바이오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063-711-2142)으로 하면 된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