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도시개발사업과 지방도·국지도 보상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협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보상지원 서비스’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특히 고령자와 소상공인 등 보상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과 자료 안내, 협의 지원을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밀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보상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협의가 지연되던 주민들의 참여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보상률도 크게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고령자의 이동 불편 해소 △소상공인의 영업시간 제약 완화 △주민 개별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설명 제공 등으로 협의 지연 요소가 현저히 감소했으며, 주민들의 보상에 대한 신뢰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전북개발공사는 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기 방문 일정 운영 △주민센터 연계 현장 창구 강화 등 주민 밀착형 지원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상 협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오해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며, 보상률 안정화에 따른 사업 추진 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찾아가는 보상지원 서비스는 실제 보상 대상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 상담을 확대해 주민들이 더욱 쉽게 보상 절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높은 보상률을 바탕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앞으로도 보상 협의 전반에 걸쳐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