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공공기관 BI & 캐릭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탄소산업의 공공적 가치 확산과 기관 브랜딩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최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는 공공브랜드 전문 시상식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익성·공공성 제고에 기여한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20여 개 부문에 걸쳐 각 분야의 우수 브랜드가 발굴됐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소재의 지속가능한 기술적 특성을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공식 캐릭터 ‘카보니’를 개발해 대중 인지도를 크게 높여왔다. 기관은 탄소산업을 어렵고 낯설게 느끼는 국민들에게 캐릭터를 통해 탄소소재 응용기술과 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기존 2D 캐릭터를 3D로 재구성해 입체감과 역동성을 강화하고, 탄소산업 현장을 누비는 카보니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탄소소재=어렵다’는 인식을 친근하게 바꾼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경민 원장 직무대행은 “카보니는 탄소산업을 지키는 든든한 영웅이자, 진흥원의 역할을 알리는 대표 얼굴”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카보니 굿즈 제작과 대국민 소통 홍보를 더욱 확대해 기관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공공기관 브랜딩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며, 탄소산업 가치 확산의 중심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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