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국토정보교육원이 운영하는 공간정보아카데미가 최근 ‘공간정보 응용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과정’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12회를 맞은 본 과정에는 취업준비생 30명이 참여해 5개월간 공간정보 융·복합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으며 실무 역량을 쌓았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교육생들이 학습한 공간정보 프로그래밍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발표된 프로젝트들은 ▲1인 가구 라이프케어 플랫폼 ▲해안가 위급 상황 감지 애플리케이션 ▲치매 노인 대상 안심 케어 서비스 ▲과학 교과 연계 현장학습 추천 서비스 ▲소아 의료 정보 제공 및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등 총 5개로,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과 신기술 접목에 중점을 뒀다.
특히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맘마미아팀’의 ‘치매 노인 안심 케어 서비스’는 공간정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치매 노인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고 이탈 시 즉각 알림을 제공하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큰 호평을 받았다.
심사 결과 맘마미아팀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나홀로집에팀’이 LX사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교육 과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기관으로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2026년에는 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등 첨단 융·복합 교육과정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올해 5월 서울 구로구로 이전했으며, 2018년 이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에서 7년 연속 S등급 최우수훈련센터로 선정되는 등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K-공간정보 산업의 미래를 이끌 예비 전문가들의 성장과 함께 공간정보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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