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2025년 제12회 사랑의 열매 대상’에서 기부 부문 ‘나눔장’을 수상했다. 

병원은 꾸준한 의료지원과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랑의 열매 대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수여된다. 

전북대병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해온 점,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병원은 특히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온기 나누는 난방매트 지원사업, 따뜻한 사랑의 愛너지 나눔 행사 등 기부·복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또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온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신뢰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