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군산 (유)와이케이에서 ‘제13회 선도기업 지역 대표자 협의회’를 열어 도내 선도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군산 지역 선도기업 대표들과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경제산업건설 부위원장도 자리해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했다. 참석자들은 (유)와이케이의 생산 현장을 견학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산업의 기술 역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요 논의에서는 고금리·고환율 시대 자금 운용,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리스크 관리, AI 기반 제조 공정 도입 등 도내 기업들이 직면한 핵심 현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기업들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도의회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종한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선도기업들이 미래 성장 전략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의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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