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의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도내 시군의회 및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전북건설협회, 전북전문건설협회, 화물공제조합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삶의 현장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26일 이 의원은 전주시의회(의장 남관우)를 찾아 의장실에서 균형발전 및 생활인프라 확정을 비롯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과 최주만 부의장을 포함한 다수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주 도시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등 예산 확보 ▲지역 균형발전 및 생활 인프라 확충 ▲지방의회와 국회의 긴밀한 정책 공조 필요성 등 전주시 주요현안과 시민생활과 직결된 의정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원택 의원은 “전주는 전북 발전의 중심 도시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이라며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관우 의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최주만 부의장은 “전주의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정책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도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역민들과 만남을 갖고 현안문제에 대한 직접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방침이다.
또한 내달중에는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건설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건설협회를 찾아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기업들의 도내 진출시 지역업체 공동지분참여율 상승과 같은 현안들을 집중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건설현장 사망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을 방문해, 일선 근로노동자와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조관계자와도 만남을 가질 에정이다.
이 의원은 “도내 전지역에서 가중되는 경제난으로 인한 도민들의 생활이 날로 궁핍해지고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국회차원에서도 이를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며 “지역건설이나 소상공인, 중소기업체 및 화물공제조합을 비롯한 일선 현장근로자와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즉각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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