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농협이 공동 개발한 광역 원예농산물 브랜드 ‘예담채'가 ‘2025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농협(본부장 이정환)은 지난 26일 서울 노보텔 엠배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예담채가 소비자 신뢰도와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도 대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예담채는 전북 14개 시·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북 대표 원예농산물 브랜드로,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고품질·안전 농산물’ 이미지를 꾸준히 쌓아왔다. 지속적인 마케팅과 소비자 중심의 품질 전략을 통해 이미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확보한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특히 예담채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장관상(2014~2016년 3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2015~2017년 3년 연속)에 이어, 2017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거머쥐며 ‘브랜드 명가(名家)’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전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예담채 브랜드의 가치 제고가 농가 수취가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상생 구조를 만들고, 소비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믿음직한 동반자 전북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예담채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를 위해 전국 농협유통센터와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 중·소형마트 등에서 전북 농산물 통합 판촉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종 박람회와 전국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유통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