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은 20일 별관 2층에서 ‘2025년 여성·가족친화기업 소통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도내 여성·가족친화기업들과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여성 일자리 확대와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소통한마당에서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 연계 ▲가족친화인증 확대 ▲워라밸 친화 조직문화 확산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

행사는 도내 여성·가족친화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워라밸 경진대회 우수기업 시상식,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 협약식,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기업 대표들과 재단, 유관기관이 직접 소통하는 네트워크 시간이 마련돼 기업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AI 시대 인적자원 관리 전략, 새 정부 노동안전 정책 방향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정희 원장은 “성평등하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기업 간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며 “이번 소통한마당을 계기로 전북 지역 기업의 가족친화 경영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