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병수)는 지난 19일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대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아이돌봄센터 종사자와 아이돌보미 등 150여 명이 참석, 1부에서는 아이돌봄지원사업에 헌신한 우수 종사자와 돌보미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올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고창·부안군 아이돌봄센터(직영)에 광역센터장상이 전달됐다.
또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다문화 가정 이용자 사례와 돌보미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축사에 나선 손정민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돌봄의 의미를 실천하는 여러분의 노고가 건강한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만드는 힘”이라며 “거점 국립대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놀이활동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 중심 돌봄 방법’을 소개했다. 참석한 돌보미들은 아동 발달에 적합한 놀이 기반 돌봄 기법을 직접 배우는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가졌다.
김병수 전북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성과보고회가 전북 아이돌봄 정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든든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