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치유농업사양성사업단이 호남 권역에서 유일하게 ‘1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전국에서 4개 기관만이 선정된 성과로, 전주기전대학의 교육·연구·현장연계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전주기전대학 치유농업사양성사업단 및 치유농업과는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의 안정적 운영,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임상 실습 기반의 전문성, 지역사회·치유농장과의 촘촘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오며 국가 치유농업 정책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전북 14개 시·군 치유농장, 전남·광주·제주 지역 치유농장, 전주보훈요양원 등 의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편마비 재활 프로그램, VibraImage 기반 정서·생리 평가 실습, 귀농귀촌 교육, 고령층·장애인·아동·학령기 대상 실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왔다.
또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 평가, 산업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치유농업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
치유농업과 최연우 학과장은 “이번 1급 지정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온 치유농업 생태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권역을 대표하는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교육?서비스?산학협력?지역 확산을 아우르는 통합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