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 OSCO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대드론 박람회(KOREA C-UA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경찰청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드론 박람회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대드론 전문 전시회로, 최신 무인항공기(UAS) 탐지·식별·무력화 기술이 집중 소개되는 국내 대표 안티드론 행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등 국내 유수 방산기업들이 함께 참가한다.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방산 유망기업인 주식회사 하이솔과 협력해 전북 홍보관을 운영하며, 전북 지역이 보유한 무인·대드론 기술 역량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 방위산업 기술 홍보 △기업 기술 상담 및 비즈니스 미팅 △대드론 실증센터 구축 관련 협의 △참가기업과 유관기관 간 기술 교류회 등을 추진해 도내 기업의 판로 확대와 국방 조달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안티드론 전문 기관과의 협력 논의를 통해 전북 지역 대드론 산업 생태계 확장 기반도 한층 강화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사)한국대드론산업협회, 전북대학교 국방산업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며, 새만금 지역 내 대드론 임시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을 통해 전북이 첨단융합기술 기반 K-방산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규택 원장은 “전북은 첨단소재와 무인체계 기술의 융합을 통해 대드론·안티드론 산업의 전략적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전북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