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국립임실호국원(원장 김민화)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을 맞아 유엔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호국원 전 직원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유엔전몰장병을 추모하기 위해‘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캠페인에 동참하여“1분간 묵념(Moment to Remember)”을 실시한다.

또한 3일부터 11일까지는 6·25전쟁에 참전한 군 부대의 이야기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22개 유엔참전국의 활동상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이 제1·2충령당에서 열린다.

아울러 지난달 31일에는 임실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임실교육한마당’에서 ‘UN참전국 알리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유엔참전국의 의미를 배우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김민화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나라사랑과 보훈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