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후보는 '당원 주권 정당', '도민정당', '책임·윤리 정당', '현장 중심·민생 실천 정당'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통한 당무 혁신, 정당 인재 육성과 열린 공천, 높은 도덕성과 엄격한 윤리 기준 확립, 현장과 민생 중심의 정책 실천을 약속했다.

신영대 후보는 '강력한 개혁 도당'을 표방하며 내란 잔재 척결과 검찰·사법개혁 완수를 강조했다. 자신의 정치 기소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명 대통령 국민주권정부 성공과 정청래 당 대표의 사법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컷 공천제' 도입, 온오프라인 활동 플랫폼 구축, 도당 평당원 최고위원제, 당원 아카데미 신설 등 당원 중심 공약을 제시했다.

당선 후 수락 연설에서 윤 의원은 "치열한 경선을 통해 당선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북 도민과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민심과 함께 호흡하는 도당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당원이 주인 되는 당원 주권 정당을 만들고,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통한 당무 혁신을 이루겠다"며 "정당 인재 육성과 열린 공천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 도민정당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높은 도덕성과 엄격한 윤리 기준을 토대로 한 책임 정당, 윤리 정당을 만들고, 현장과 민생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 정당, 민생 실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내년 지방선거가 전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이끌고, 2026 지방선거 승리와 함께 전북 대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윤 의원은 "당원들과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으로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며 "전북 대도약의 강한 엔진이 되어 당원이 주인 되는 도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임 이원택 도당위원장이 내년 전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당규에 따라 추석 전 사퇴해서 치러진 이번 선거로 당선된 윤 도당위원장은 전임 이 위원장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되며 내년 지방선거를 총괄 지휘하게 된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