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2029년까지 4년간 교육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교육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현금의 출납·보관, 세입금의 수납과 세출금의 지급, 기금 및 여유자금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교육금고를 맡고 있는 NH농협은행과의 약정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지난 8월 26일과 9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금고지정 공개경쟁 공고를 실시했다.
그 결과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 지난 28일 교육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적격성 여부 등을 심의했다.
교육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도의원, 대학교수·변호사·회계사·세무사, 언론인 등으로 구성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후 심의위원회는 각 위원별로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교육기관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관리능력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 등 6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심의결과 ‘적격’한 것으로 평가돼 전북교육청은 NH농협은행과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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