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 등 인사요인 발생으로 11월 수시인사가 단행되며 총 26명의 승진 내정자가 확정됐다. 이번 인사는 과장급 1명, 팀장급 1명, 6급 이하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승진 인사는 명예퇴직 등 결원 발생에 따른 보충 인사 성격으로, 조직 통솔력·업무추진능력·전문성 등이 핵심 심사 기준으로 작용했다. 특히 중간관리자 역할을 맡게 될 과장급 인사에서는 조직 화합 능력과 경력, 직무성과 평가결과가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유일한 과장급 승진 내정자는 정길용 주택건축과 건축정책팀장(건축직)이다.
팀장급 승진자는 정진모 주택건축과 소속(건축직) 1명으로 확정됐다.
6급 이하 승진 인사는 총 24명이며, 이 중 8급 승진자 17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7급 승진자는 4명, 6급 승진자는 3명이다.
주요 6급 승진자는 ▲박건형(감사위원회사무국, 행정직) ▲조윤주(바이오방위산업과, 행정직) ▲이상아(주택건축과, 건축직) 등이다.
7급 승진자는 ▲조승연(디지털산업과, 행정직) ▲한보경(감사위원회사무국, 전산직) ▲박형석(관광산업과, 토목직) ▲오세은(회계과, 방송통신직) 등 4명이다.
8급 승진자는 총 17명으로 ▲고윤석(사회복지정책과, 행정직) ▲김승환·최정하(세정과, 세무직) ▲류영우(총괄지원과, 세무직) ▲박가인(청정에너지수소과, 전산직) ▲정해찬(바이오방위산업과, 전산직) ▲지한민(사회복지정책과, 사회복지직) ▲한세민(문화산업과, 사서직) ▲김시은(보건환경연구원, 기계직) ▲나재윤(수산기술연구소, 전기직) ▲정석현(농업기술원, 전기직) ▲송다연(이차전지탄소산업과, 화공직) ▲신호산(축산과, 축산직) ▲설재희·정수연(산림자원과, 녹지직) ▲이수민(수산기술연구소, 해양수산직) ▲박성빈(동물위생시험소, 운전직) 등이 있다.
이번 인사는 공정성과 균형성 확보를 중점에 두고 진행됐다. 부서 간 인력 불균형 해소와 함께 양성평등, 소수직렬 배려 원칙이 적용됐으며, 근속기간·연령·성과평가 결과 등이 종합 반영됐다.
특히, 도(道) 전입 인원의 경우 7급은 1년 이상, 8급은 6개월 이상 근무 경력을 심사에 반영해 형평성을 높였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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