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부안사무소 검사관이 2025년 공공비축미 수매를 앞두고 간담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 부안군수, 경제산업국장, 농업정책과장, 품질관리원 부안사무소장외 검사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해 피해 농가 지원 방안 △수매 일정 및 품질관리 대책 △검사 과정의 애로사항 △수매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본격적인 수매를 앞두고 품질검사에 참여하는 검사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공정하고 신속한 검사 추진과 더불어 수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것.

권익현군수는 “올해는 잦은 강우와 깨씨무늬병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피해 벼가 검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협의를 통해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올해 1만6,598톤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할 계획이며, 10월 말부터 읍·면별로 순차적으로 수매를 진행할 예정이다./부안=김석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