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바이오나노융합공학과 김누리 박사과정생 (지도교수 이동원, 고분자나노공학과)이 2025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박사과정생이 주도적으로 논문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학문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간 연구비를 지원하는 국가 연구지원 제도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을 통해 김누리 박사과정생은 향후 2년간 한국연구재단의 연구 장려금을 지원받아 ‘약물 내성 극복과 종양 선택적 치료를 위한 레독스 제어 고분자 전구약물 나노입자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이 연구는 기존 화학항암제가 가진 내성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차세대 표적 항암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김누리 박사과정생은 “이번 과제가 선정되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이동원 지도교수님과 NANO Medicine연구실 구성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구를 통해 정밀 약물전달 기술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연구자로서도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