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족센터는 서울 성주재단 여성지원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며 4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한 한부모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내가 강사, 나눔요리 활동’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4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7회기 동안 한부모가족 구성원들이 직접 요리 강사가 되어 잡채, 닭볶음탕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총 43가정에 나누는 나눔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재봉틀봉사자들이 기부한 주방용품과 성주재단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부모가족들은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원시는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 유형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