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일 본청 강당에서 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학생안전관리 및 학생안전사고 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학교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5년 학생 안전교육 중점 추진 방향 △학생안전사고 발생 시 단계별 대응체계 안내 △제4차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과 학교안전지원시스템 활용 방법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다음 달 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 안전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전북형 학생안전사고 대응 매뉴얼’로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 대응과 보고가 가능한 안전시스템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연계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 확대, 학교안전계획 수립 및 컨설팅 강화 등 학교별 맞춤형 안전관리 정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학교의 안전은 한 사람의 역할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들어가야 한다”며 “학교장을 중심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