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에서는 현행 정부의 생리용품 지원제도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만 한정되어 사각지대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여성청소년이 차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지원 정책의 도입을 촉구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촉구 건의안’(강경숙 의원)을 채택했다.

김경진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과 안건을 심의하고 시정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면서 “안건 심의와 현장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과 적극 협조해준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5분 자유발언에서 이종현 의원은 ‘미륵사지휴게소’ 명칭 변경 관련 여산면민의 결단에 걸맞은 행정의 책임 있는 실행과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장경호 의원은 인화동 솜리문화의 숲이 소재한 인북로12길의 차량 주차와 차량통행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송영자 의원은 관행화된 익산시민대상 구조 개선 및 실행을 촉구했다.

소길영 의원은 기상이변에 대응한 수확기 볏짚환원사업 확대 및 지원 강화를 촉구했고, 박철원 의원은 익산시 일관성 없는 행정에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라고 비판했다.

조규대 의원은 황등면 도시기반 정비 및 도로 확충 시급성에 관해 발언했다. /익산=이재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