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오는 24일까지 ‘2025년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베트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북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내 수출새싹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한-베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도내에 본사·공장·연구소·지사를 보유한 베트남 진출 희망기업 중 전북 3대 주축산업인 △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용지능형기계부품 △탄소융복합소재 분야 기업이다.
참가 신청 기업은 수출 경쟁력과 시장성 평가를 거쳐 5개사 내외가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현지 숙박비, 교통비, 대관료, 통역 지원 등 실질적인 경비가 제공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 프로그램을 비롯해 현지 기업 방문, 시장 전문가 컨퍼런스, 한-베 기업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전북TP는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의 최신 유통 흐름과 산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K-푸드, K-뷰티 등 한국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은 도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북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누리집(www.jbtp.or.kr)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14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지역특화산업육성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https://www.smtech.go.kr/region/rms)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 관련 문의는 전북테크노파크 지역균형사업팀(063-219-2124)으로 하면 된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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