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가 2일 읍.면회장등 새마을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송편 및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정성껏 빚은 송편과 다양한 밑반찬을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가족과 떨어져 외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함께 건강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장수군협의회(회장 정종근), 장수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맹순), 새마을문고장수군지부(회장 하정화)가 함께해 나눔의 뜻을 더했다.

이들은 정성껏 준비한 송편과 반찬을 일일이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동엽 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송편과 반찬을 통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현장을 찾은 최훈식 군수는 참여한 새마을가족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상생과 협력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장수 공동체를 만드는 데 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