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이 신설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과 관련해 의미 있는 소회를 밝혔다.
안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은 단순한 부처 신설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탈탄소와 녹색문명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에너지정책실과 에너지전환정책실을 중심으로, 21개 공공기관과 28개 관련 법률, 7만5천여 명의 인력이 함께 정책 실행을 담당하는 거대한 조직으로 구성된다.
안 의원은 “이제 거대한 엔진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며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안 의원은 기후위기를 “미래의 과제가 아닌 오늘의 생존 문제”로 규정하며,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대기질 개선, 기후재난 대응 등 모든 과제는 선택이 아닌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임을 강조했다.
그는 “환경정책과 에너지정책을 하나의 틀 안에서 추진함으로써 정책의 일관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 의원은 환노위원장으로서 국회 차원에서도 강력히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든든히 뒷받침하며, 국민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과 에너지 전환의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은 대한민국이 탈탄소·재생에너지 확대와 기후위기 대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되며, 향후 환경·에너지 정책의 통합적 실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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