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발전연합회(회장 최한양) 소속 임원 4명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동시에 임명돼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인선은 전북 인재들이 중앙 정치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정책위 부의장은 당의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국민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핵심 직책으로 현역 국회의원들도 선호하는 자리로 이번에 발탁된 4명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 받아왔다.
여성회장인 용화숙 군장대 교수는 오랫동안 교육계와 여성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여성 리더 양성과 학문적 성취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사무총장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북과 중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익산시장 출마에 뜻을 두고 있다.
또한 사무국장 이광영 위브 어울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강화에 앞장서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힘써왔다.
장수군 여성회장 오미은 민주당 여성부위원장은 여성 정치 참여 확대와 청년 및 여성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며 군민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들의 임명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위상을 중앙 정치권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전북발전연합회의 활동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전북발전연합회는 전주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에 책임자를 두고 순수 자원봉사 정신으로 활동하는 시민단체다. 그간 정책 제안을 위한 기자회견과 전주 삼천 천변 정화 활동, 시군 방문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최한양 회장은 “연합회 임원들이 중앙 정치 무대에서 중책을 맡게 된 것은 전북을 대표하는 큰 성과이자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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