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RISE 사업단은 9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참여형 돌봄 캠퍼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다양한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 전북형 통합 돌봄 관리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교육은 ▲노인 돌봄 ▲장애 돌봄 ▲가족 돌봄 등 3대 분야, 총 8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체험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은 주민 스스로가 돌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뒀다.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 인식 개선과 가족 돌봄의 다변화까지 포괄하는 등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돌봄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유승희 휴먼라이프케어센터장(간호학부 교수)는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돌봄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북형 통합 돌봄 모델 정착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