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지난 25일 수소시내버스 정비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주비전대는 지난 4월 전주시, (사)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현대자동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수소시내버스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교육에는 전주시 주요 운수사 정비 인력과 현대자동차 전주하이테크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수소시내버스 안전 정비 기술 ▲긴급 상황 대응 능력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였다.

전주비전대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맞춤형 친환경 대중교통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병훈 총장은 “전주비전대학교는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선도 대학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시내버스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하이테크센터 이정태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정비 인력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모빌리티학과 백일현 학과장은 “앞으로 운수업체 정비 인력, 신규 구직자,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소버스 운전·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